가을이 다가온 어느 10월에~

센터로 가는길에 보니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열려 있어요

이제 감도 익어가네요

겨울이 되면 말랑말랑한 홍시가 되어 있겠죠?

 

센터 앞인데요 매일 센터에서만 뷰를 보다

아래에서 보니 색다르네요

초록초록했던 여름의 나무들이

가을이 되어 빨갛게 물들어 있어요

봄이되면 다시 새 잎이 돋아나겠죠?

 

잠시 하늘을 올려 봤는데요

나무 사이로 하늘이 너무 파랗네요

구름 한 점 없는 가을 하늘

가을 바람에 코로나야 빨리 물러가라

 

무슨 나무인지는 모르지만 저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이 나무의 성장과정을 보면서 수업을 하고 있어요

4계절의 모습을 보면서

 

가을 이제 등산의 계절이죠?

단풍보러 많이들 등산할 것 같아요

단풍이 유명한 명산들을~~

저 나무를 보니 갑자기 그림이 그리고 싶어지네요

 

센터에 있는 나뭇잎들도 이제 하나하나 떨어져요

저 나무는 석류나무랍니다

석류 열매가 있었는데 갈라져 버렸어요

꽃도 다 떨어지네요

열매 하나라도 열렸으면 좋겠는데

내년을 위해서 더 열심히 또 겨울을 함께 보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