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접란 이야기

드디어 두개의 호접란 꽃이 피었어요

전에 하얀 호접란을 포스팅하였는데요

다른 분홍의 호접란도 피었답니다

 

호접란은 집에서 꽃을 피우기가 어렵다고 회원님들께서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만큼 기후와 조건이 센터와 잘 맞아야 하나봐요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는 호접란꽃

 

지난겨울 코로나로 인하여 2개월정도 센터문을 닫았는데요

그 때 식물들이 얼어죽었어요

호전랍도 그 식물 중 하나였는데

혹시몰라 호접란은 그대로 두었는데 다시 잎이 나오더니 

올해는 꽃이 나왔답니다

어찌나 고맙던지 식물들도 그만큼 강한 것 같아요

 

너무 예쁘지 않아요??

센터에서 꽃을 피운 두개의 호접란

둘다 얼었다가 다시 살아나 무럭무럭 자라고 있어요

물도 일주일에 한번씩 주는데 다행히 과습없이 잘자라네요

호접란은 물 자주 주는게 아니라고 하는데 저는 자주주게 되네요

 

어김없이 본필라테스는 식물길이 있어요

본필라테스에 들어오시면 많은 식물들이 반겨주어요

제가 가장 애착이가는 식물은 파인애플

파인애플 열매가 언제 나오나 매일 확인하고 있는데

올해는 열매가 나오지 않을 것 같아요

내년을 기약하면서 식물들과 잘 지내봐야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