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추석 송도신도시를 다녀왔는데요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석수역에서 내려 다시 3002번 버스를 타면
한번에 송도신도시까지 갈 수 있어요
송도신도시 도착 후 맨 처음 센트럴파크 공원에 갔는데요
와~~~ 사람들이 호수위에서 배를 타고 있어요
저 앞에서 표를 끊고 배를 탈 수 있는데요
저는 공원 한바퀴를 둘러보기로 했어요
바로 앞에 멋진 건물들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요
한적하고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물도 생각보다 깨끗한지 바닥이 보이더라구요
물을 보면서 공원을 걷는데 물고기도 보이고 좋더라구요
바다가 보고싶어
다음 행선지로 솔찬공원을 선택 가기로 하였어요
송도에는 쿠키라는 자전거와 카카오바이크 두 종류가 있더라구요
서울에는 따릉이가 유명하죠??
쿠키는 인천 연수구내에서만 가능한 자전거에요
우선 어플을 깔로 회원가입 후 만원 보증금을 넣고
분당 얼마인지 기억은 안나지만 차감이 되는 구조였어요
카카오바이크는 너무 비싸서 카카오바이크 탈바에 택시타는게 더 저렴할 것 같고
쿠키바이크는 1시간정도는 저렴하니까
여기저기 찾아보는데 잘 없더라구요
겨우겨우 찾아 바이크를 타고 솔찬공원으로 고고
솔찬공원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반겨주는 바다에요
갈매기도 저를 반겨주세요
옆에는 사람들이 새우깡 과자를 갈매기에 던져주고 있어요
바닷 바람이 살살 불면서 좋고
좋은 날씨에 걸으면서 바다를 보니 기분이 정말 좋네요
공원인데요 정말 넓었어요
코로나마 아니면 여기서 공연도 하고
보드도타고 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은데
사진에서는 사람들이 없어 보이지만 정말 많았어요
잠시 돗자리를 사람 없는 곳에 깔고
쉬었다 가기로 하였어요
가만히 앉아 바다를 바라보다 누워서 바닷 바람을 맞으면서 있다보니
잠이 스르르 드네요
공원에는 바람이 많이 부니
연을 날리는 사람들이 종종 보여요
연이 엄청 멀리 날아있어요
이제 슬슬 해가 지는데요
해가 지는 모습이 정말 예쁘더라구요
구름이 조금 있어 아쉬웠지만 ......
이제 어두워지네요
저는 뚜벅이라 버스시간을 보고
인천대학교가 종점이라 버스정류장이 솔찬공원 바로 앞에 있어 가까워요
다시 집으로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