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날아라마린보이
공수훈련 저도 2006년도에 공수훈련을 받았었는데요
공수훈련은 포항 공수교육대에서 실시하는데
사진을보니 다시 추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고리걸고 대기하는 중에 비행기 안에서 소음은 정말 컸던 기억이나요
모두 눈만 멀뚱멀뚱 첫 강하의 그 긴장감이란~~~
침도 바싹 마르고 속으로 무사히 강하해달라고 하면서
해병대 샤이니 민호해병도 공수훈련을 받았는데요
공정대대에서 근무를했기 때문에 공정대대원은 필수적으로 강하를 해야해요
예전 가수 이정이 강하를 하고 연예인으로는 민호해병까지 공수훈련을 받았어요
긴장감속에 첫 강하자가 뛰어내리면
줄줄이 다음 강하자들도 기체에서 뛰어내리기 시작해요
자동으로 낙하산이 펴지기 때문에 뛰어내리기만 하면되요
계속 다음 강하자들이 뛰어내리고 있죠
얼마나 긴장이 될까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죠
그동안 힘들게 공수훈련을 받고 여기까지 왔는데
일만 이만 삼만 사만 산개검사 기능고장 으악~~~~~
산이 잘 펴져 있나 확인 후
정신이 들때면 풍경이 보이기 시작해요
무장강하는 일반강하와 달리 무장을 해체시켜야 해요
그냥 다리에 걸치고 착지를 하면 부상의 위험이 엄청커요
심하면 하반신 마비도 올 수 있기 때문에
강하시 반드시 다리에 있는 무장을 해체시켜야해요
아래에서는 확성기로 어디를 바라보고 좌로당기고 우로당기고
어디로 가냐고 계속 말씀을 해주세요
바람의 저항을 잘못 받으면 착지 지점이 아닌 다른곳에 착지 할 수 있어요
서로 가까이 있을 때는 낙하산이 꼬이지 않게 조심해야 해요
잘 못 서로 엉켜버리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고
대부분 초보 강하자라 경험이 많지않아 더 우왕좌왕 할 수 있어요
강하 경험이 많은 특전사나 공정대대 간부들은 잘 해결하겠지만
초보 강하자들은 아주 위험해요
착지 지점으로 잘 내려오고 있죠?
내려오면 그렇게 발이 닳도록했던 앞꿈치 무릎을해서 착지를 합니다
내가 강하했던 낙하산도 잘 정리를하고 이동해야겠죠?
무사히 강하를 마친 해병들이 낙하산 정리를하는 모습같아요
저는 기구강하를 해보지는 못했는데
비행기나 시누크보다 기구강하는 더 위험하고 무섭다고 해요
기구안에서 흔들흔들 좁은 공간에서 뛰어 내려야하니 얼마나 무섭겠어요
그래도 무사히 잘 강하를 하는 군인들이에요
무사히 자격강하를 마치면 고생했던 교관, 조교들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어요
추억의 공수교육대 모습이네요
저 운동장에서 선착순 돌던 기억이 다시 생각나요
해병대에서는 기본강하는 해병대 공정대대, 해병대수색대, 해병대보병(지원)
그리고 udt seal에서도 기본강하를 하러와요
전문적으로 halo 교육은 특전사로가서 받는걸로 알고 있어요
해병대 공수휘장이에요
해병대는 기본강하만 하여도 황금휘장이지만
특전사에서는 황금휘장을 달려면 1000회 강하를 해야
황금휘장을 달 수 있고 전문가들로 특전사 고공팀 내에서도
정말 소수의 인원만이 1000회 강하 자격으로 휘장을 달고 있어요
옛날 생각을 하면서 잠시나마 추억의 공수훈련이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