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플랜트 입니다
지난주말 서해안 쭈꾸미낚시를 하고왔는데요
첫 낚시였는데 너무 기억에 많이남은 쭈꾸미낚시였어요
지난주말 쭈꾸미낚시를 가기위해 구매항으로 가기전
전말에는 대천해수욕장근처에서 하룻밤자고 새벽일찍 출발하기로 했어요
대천해수욕장은 처음와봤는데요 엄청규모가 큰 해수욕장이였어요
밤이라 사진을 찍어도 잘 보이지 않아요
대천해수욕장 바다에요
10월의 저녁바다는 이제 쌀쌀하네요
바다소리를 들으면서 잠시 걸었어요
새벽5시까지 안면도에 위치한 구매항으로 모여야하는데요
대천해수욕장근처에서 새벽4시에 일어나 준비해서
보령해저터널을 지나 새벽5시 구매항에 도착
도착하니 낚시배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주차할 곳이 없더라구요 역시 쭈꾸미철이라 사람이 많나봐요
기다리면 제가 타야할 배가 도착하는데요
배에 올라가 자리를 잡으면 되요
저희배만 있는게 아니라 다른배들도 엄청 많더라구요
이미 사람들은 태우고 떠나는 배들도 많았어요
구매항에서 1시간정도 배를타고아야 쭈꾸미 포인트에 도착하는데요
새벽에 바다를 달리다보니 너무 춥더라구요
옷을 따뜻하게 입지 않으면 감기걸리기 딱 좋은 날씨에요
저는 쭈꾸미낚시가 처음이라
매형과 매제가 낚시를 도와줬어요
매형이 가지고있는 낚시도구들이에요
어두웠던 새벽바다를 달리다보니 해가뜨기 시작해요
와~~~ 부지런한 사람들만 볼수있는 일출뷰죠???
춥지만 바다를 바라보면서 잠시 소원도 빌었답니다
시원한 바다를 가르며 일출을보니 너무 예쁘네요
포인트가 어딘지 모르지만 배는 열심히 달리고있어요
쭈꾸미를 잡으면 통안에 넣는데요
쭈꾸미 많이잡자
1시간을달려 포인트에 도착했어요
와~~~ 너무 추웠어요
바다 한가운데 저희가 탄 배만 보여요
자!!!! 이제 서해안 쭈꾸미낚시를 해볼까요?
쭈꾸미낚시는 처음이라 전날에 잠깐 유튜브로 공부했어요
깊이는 10m정도 되는 지점이라고 해요
무게추를 달고 땅에 닿는 느낌을 알아야 되는데요
감을 잘 잡으면서 해야해요
와~~~ 쭈꾸미 잡았어요
처음에 무슨 느낌인지 모르고 그냥 올렸는데 쭈꾸미가 올라왔어요
금방 감을잡아 쭈꾸미를 생각보다 빨리 잡고있어요
중간중간 바다를보는 여유도 생기면서
바다가 잔잔하네요
있다보니 다른 배들도 포인트로 오네요
배가 정말 많았어요
낚시하는 배도 많지만 낚시꾼들도 많네요
한 배에 15~20명씩은 탄 것 같아보였어요
쭈꾸미를 잡으면 저 구멍으로 쭈꾸미를 빼서 넣으면 된답니다
갑오징어도 잡았답니다
쭈꾸미만 있는 줄 알았는데
갑오징어가 올라왔어요
중간에 꽃게도 한마리 잡았는데 다시 바다에 놓아주었어요
쭈꾸미 많이 잡은 것 같아요
욕심 부리지않고 잡자했는데
바로잡은 싱싱한 쭈꾸미에요
집에가서 잡은 쭈꾸미를 삶아서 초장에 찍어먹음
와~~~ 생각만해도 행복해요
잡은 쭈꾸미는 지퍼팩에 담아서 가라고 선장님께서 주는데요
저는 10마리씩 담았어요
공기를 빼고가야 상하지않고 갈 수 있다고해요
얼음에담긴 아이스박스에 넣어갈거에요
선장실도 찍어봤어요
선장실에 복잡한 기계들이 많더라구요
배에서 사람들이 잡은 쭈꾸미에요
선장님께서 인스타에 올린다고 잡은 쭈꾸미를 가져오라고해서
각자잡은 쭈꾸미를 올렸어요
한번 더 낚시가자고 하셔서
나는 이제 집에가고 싶은데
새벽5시에 출발에 오후4시30분까지 배 위에 있어요
구매항 근처에서 한번 더 낚시를 하나봐요
배들도 하나둘씩 각자 항구로 가기 전 마지막 포인트인가봐요
이제 해가지고 있어요
조금이라도 일찍가야 차가 덜 막히는데
낚시 좋아하는분들은 계속 하더라구요
저는 가만히 앉아서 해가지는 뷰를 보고있어요
출렁이는 바다에서 일출 일몰 모두봤어요
일몰을 보면서 처음에 출발했던 항구로 가고있어요
제가잡은 쭈꾸미는 총 52마리
갑오징어 2마리
총 54마리를 잡았어요
다른분들은 100마리 이상씩 잡은 것 같아요
욕심부리지않고 잘 잡은 것 같아요
갈때는 2시간30분걸린 거리였는데
서울 올 때는 3시간30분 걸렸어요
집에와서 먹물가득 싱싱한 갑오징어를 삶아 먹었는데요
와~~~ 싱싱해서 그런지 엄청 담백했어요
쭈꾸미낚시 정말 재밌었던 낚시였어요